내시경을 하고 왔습니다. 

위내시경은 할만하다고 하길래 일단 비수면으로 했습니다. 

그런데 당일날 와이프가 대장내시경이 매우 힘들다고 겁주면서 수면으로 바꾸라고 했습니다. 

사실 저도 위내시경 후기만 봤지 대장 내시경 후기는 인터넷에서 보지 못해서 ㅠ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. 

(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ㅠ)


본론부터 말하면 저는 위내시경이 더 힘들었습니다. 토하고 구역질하고 우웩우웩 5분도 안 걸렸던 것 같은데 

다 토하고 헛구역질 하니까 간호사 분이 엄청 아픈 줄 알고 '숨쉬는 거에 집중하세요~' 계속 이러셨어요...

 대장내시경은 위내시경에 비해 시간은 좀 더 오래 걸렸지만 부끄러움만 감수할 수 있다면 고통은 생각보다 덜하더군요. 각오를 하고 있어서 그런가..; 꿈틀꿈틀하는 것만 심호흡하면서 씁하씁하 참으면 견딜만 했습니다. 그에 비하면 위내시경은 우웩우웩..

솔직히 관장약 먹는 게 더 고통스러웠어요=_=

 

그런데 이건 카테고리 쓸 게 없네

 

그냥 카테고리 없이 써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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